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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진 계열 정석기업 압수수색…조양호 회장 경비 임금 대납 혐의

권순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사 소속 경비 인력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한진 계열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식을 실시했습니다.

정석기업은 조 회장 자택 경비원 용역비를 대신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경비원 급여 등의 내용이 담긴 지급 내역서와 계약서 등의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결과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가능한 빠른시일 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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