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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피해, 오사카만 정박 유조선 다리와 충돌 ‘간사이공항 폐쇄’

머니투데이방송 백승기 이슈팀 기자2018/09/05 09:49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일본 오사카만에 정박한 유조선이 간사이공항을 잇는 다리와 충돌해 5000여명이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를 지나 5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서쪽 약 160km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이번 태풍으로 간사이공항이 침수돼 폐쇄됐다. 오사카의 관문이기도 한 간사이 공항은 약 500헥타르의 인공섬 위에 조성된 해상 공항이다.

또 여객선, 지역 열차, 신칸센, 일부 고속철도 노선의 운행이 잠정 중단됐고, 국제선을 포함한 약 8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은 5일 오후 5시까지 폐쇄될 전망이다. 귀국 예정인 여행객들은 태풍으로 현지에 발이 묶여 있다. 현재 하나투어는 200여 명, 모두투어는 100여 명을 비롯해 주요 여행사의 여행객들이 귀국하지 못한 채 오사카 시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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