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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2연전' 송범근 대체 발탁 '조현우 무릎 부상'

이안기 이슈팀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온 조현우(27‧대구)가 아시안게임 경기 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9월 A매치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한 바 있는 송범근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조현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무릎을 다쳐 9월 평가전 2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송범근을 대체발탁 했다”고 발표했다.

조현우는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16강전 경기도중 무릎을 다쳐 교체됐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도 결장했다. 그러나 이후 준결승과 결승에는 출전한 바 있다. 조현우의 이런 갑작스런 퇴소는 당장 7일, 11일에 있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평가전 출전 강행보다 나중을 위해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체 발탁된 송범근은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A대표팀 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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