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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IPO]하나제약 "신약개발 무기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도약"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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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취·마약성 진통제 분야 1위 기업인 하나제약이 코스피 상장에 도전합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지난 1978년 설립돼 올해로 만 40년이 된 하나제약.

마취와 마약성 진통제 분야의 강자로 꼽힙니다.

영업력은 물론 마취·마약성 진통제의 연구개발과 임상, 허가에 있어 집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업계 1위 제품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윤하 / 하나제약 대표이사 : 저희 회사는 선도적인 마약성 진통제와 마취제 회사로서 연구개발과 함께 생산관리, 배급까지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기업입니다. ]

여기에 더해 마취·통증 진통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후 영업력을 바탕으로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른 전문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2015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의 목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퍼스트제네릭을 통한 시장 선점과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을 통한 경쟁우위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을 통해 신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스마트 R&D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혁신 마취제인 '레미마졸람'.

대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레미마졸람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는 2021년 국내 출시 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이번 코스피 상장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사용하겠다는 계획.

[이윤하 / 하나제약 대표이사 : 공모자금 1,000억원 중에 700여 억원을 생산시설 객선과 세계 진출을 위해 EU-GMP 수준의 신공장을 건설하는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약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150억 원을 우수한 인재 영입, 연구생산 인프라 확대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하나제약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500원에서 2만8,000원이며, 밴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143억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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