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부동산 대책 영향…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소폭 둔화
김혜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8.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4%올라 지난주(0.57%)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습니다.
특히 종로와 중구, 동대문, 광명 등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의 경우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다만 노원과 성북 등 저평가된 강북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광교, 위례 등 신도시 집값도 계속 오르면서 과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