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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부동산대책 준비중…시장 혼란 메시지 자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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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만간 금융과 세제, 공급을 포함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차분하게 준비 중에 있으며 조율을 마치면 적절한 채널을 통해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이상과열 증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 부총리가 전한 메시지는 크게 4가지입니다.

우선 시장을 면밀히 살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표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에 쫓기듯 대책을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관계부처와 차분히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부총리는 "관계부처가 각자 의욕에 넘쳐 얘기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국민이나 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은 금융과 세제, 공급 측면을 포괄한 종합대책 성격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임대사업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현재 국회에 올라간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의 경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세율 인상 폭이 정부안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도 대출 규제 강화와 풍부한 자금을 부동산이 아닌 산업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유동성 문제는 면밀히 보고 있는데 최근 시장은 투기적 수요와 거기에 조금 편승된 불안심리가 작용한 거 같다"며 "유동성이 건전한 투자처에 가도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30만가구 이상의 신규택지 지역도 관계부처와 충분히 논의해 종합대책에 포함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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