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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데뷔전, 한국 코스타리카전 예상 베스트 11은? ‘손흥민-지동원-이재성’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양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팽팽하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57위 코스타리카가 32위다.

앞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경우 한국 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공격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지동원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미드필더 라인은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남태희(알두하일)로 예상된다. 장현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매끄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포백 수비는 윤석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현대), 이용(전북현대)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A매치는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후 5년 만에 매진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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