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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수입품에 267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 준비"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2018/09/08 09: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경고했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각) "중국산 수입품 2670억달러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미 관세가 부과됐거나 부과 위험에 직면한 2500억달러어치의 수입품 관세에 더한 것이다.

추가 관세까지 부과될 경우 사실상 중국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관세가 부과되는 셈이 된다.

트럼프는 또 "중국에 대한 관세는 조만간 실행될 수 있다"며 "이는 어느 정도 중국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500억달러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대부분 산업기계 및 반도체 같은 중간 전자부품들이다. 여기에 추가 2000억달러에 대한 10~25%의 관세와 관련한 대중 의견 수렴이 전일 종료됐다.

지난해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총 5050억달러의 상품을 수입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중국산 수입은 전년비 약 9%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달러는 강세,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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