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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미래는?…새로운 설계 관심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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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임대주택이라고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는 편견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
고양지축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의 설계 예상도입니다.

이 설계안은 공공주택의 틀에서 벗어나 신혼부부의 공동성과 다양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제1회 공공주택 설계공모'을 진행했고, 지난 7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공공주택 즉, 임대주택의 편견을 깨자는 것입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이제는 부정적인 편견이 변화될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올해 첫발을 떼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이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과 완주삼봉2 행복주택을 설계한 건축사무소들은 장관상을,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서울 목동가로정비주택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을 받았습니다.

모두 공공주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설계안을 담았다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관계 기관은 해마다 공모전을 열어 공공주택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류창수 / LH 공공주택사업부 부장 : 특히 획일적인 디자인이나 성냥갑 아파트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이번 (공모전)을 연례화해서 향후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고 국민들이 살고 싶은 주택, 가고 싶은 주택을 짓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공모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국토발전전시관 1층에서 전시됩니다.

(영상취재 : 유덕재 / 영상편집 : 진성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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