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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프랑스, 네덜란드 2-1로 제압…'종횡무진' 음바페는 이번에도 '최고평점'

이안기 이슈팀



프랑스가 또 한 번 최고평점을 기록한 음바페를 앞세워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프랑스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A매치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특히나 프랑스의 ‘초신성’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였다. 프랑스의 모든 공격 작업 상황 가운데 음바페의 발이 거치지 않을 때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음바페는 경기가 시작하자 수차례 유효슈팅을 가져갔다. 그리고 전반13분, 프랑스 공격중 네덜란드 수비수가 공을 높게 걷어냈다. 이 공을 네덜란드 수비수 프로메스가 안일하게 헤딩 백패스로처리하면서 프랑스 공격진에 다시 공이 투입됐다. 이 공을 잡은 마투이디는 문전으로 쇄도하는 음바페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했고 공은 그의 발에 걸리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랑스의 선제골이었다.

네덜란드도 한 방이 있었다. 이번 경기 내내 공격상황을 좀처럼 유효 슛으로 마무리 하지 못했던 네덜란드였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원투패스를 통해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한 테테가 문전으로 공을 강하게 올려붙였다. 이에 크로스를 기다리고 있던 라이언 바벨은 빠르게 올라오는 공에 정강이를 가져다대면서 동점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66분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역시 동점 상황을 허락하려하지 않았다. 동점골 실점 8분만인 후반 74분경, 프랑스의 멘디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허리춤의 애매한 높이로 빠르게 침투했다.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기다리던 지루는 역대 수비수 최고 몸값의 주인공 반 다이크를 앞에 두고도 엄청난 원터치 발리슈팅능력을 선보이며 골 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지루에게는 오랜 가뭄 가운데 단비 같은 골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종횡무진 활약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이번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7.7)을 부여했다. 그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음바페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세대교체에는 성공한 듯 보였으나 과거와 같은 극강의 공격력은 자취를 감추면서 축구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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