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동차 불황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급등
김이슬 기자
불황으로 조선과 자동차 업종 하청업체들이 빚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중소기업의 은행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한달 전보다 0.05%포인트 올랐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한달전보다 0.1%포인트 오른 0.58%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한달전 1.78%에서 1.79%로 소폭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신용대출 영향으로 0.25%에서 0.27%로 올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