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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전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 디에고 발데스 사과 “누굴 해칠 의도 아냐”

백승기 기자



한국과 칠레전을 앞두고 ‘인종차별’ 제스처 논란에 휩싸인 디에고 발데스가 사과했다.

지난 10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칠레 선수들이 한국 팬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디에고 발데스는 양 눈을 찢는 동작을 했다. 눈을 찢는 포즈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이에 대해 발데스는 자신의 SNS에 “소셜 네트워크 상에 퍼진 사진과 관련해 절대 누구를 해칠 의도는 아니다"며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0승 0무 1패로 칠레가 앞서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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