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그린벨트 해제 신중해야"…반대입장 고수

이지안 기자



정부와 여당이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환경포럼에서 "인구는 줄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는 증대하고 있기에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부동산이 문제인데, 국가가 공공임대주택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연기금도 있고, 1100조원이라고 하는 유동자금을 활용해 국공립 임대주택을 확대할 호기"라고 말했다.

용산공원에 대해선 "우리 민족이 100년 만에 돌려받는 성지"라며 "우리가 모두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