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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위수령 폐지 안건 통과에 "참 감회가 깊다"

이안기 이슈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위수령 폐지 안건이 통과된 것에 대한 짧은 소회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 중에 "오전에 있었던 국무회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위수령은 1950년에 만들어졌으며 △1965년도(한일협정 비준 반대시위) △1971년도(교련반대시위) △1979년도(부마민주항쟁) 등 총 3회 시행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폐지가 되는 순간 대통령께서 '위수령이 폐지가 됐다. 참 감회가 깊다'고 간단하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1971년 위수령 발령 때 당시 문 대통령은 서울에서 재수를 하던 시절이었다"고면서 "당시 시국 사안을 대단히 예민하게 바라보았던 시기였다"고도 말했다.

이어 "1979년 부마항쟁 때는 대학에서 퇴학을 당한 뒤 복학 이전으로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해 개인적으로 불안한 상황이었다"면서 "본인의 불안과 시국의 불안한 상황이 겹쳐져 있던 때여서 이런 부분에 대한 회환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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