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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 '서한·우미건설 컨소시엄' 선정

김혜수 기자

고양삼송 B-2 조감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고양삼송은 서한, 파주운정은 우미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공고한 1차 공모보다 공공성을 더욱 강화했다. 1차 공모에서 전체 세대수의 33%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제시한 특별공급 물량은 40% 이상으로 확대했고, 특별공급 세대 중 전체 세대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을 신혼부부에게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해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도 강화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기준에서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청년주택과 일반주택 세대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각 지구의 컨셉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했다.

고양삼송의 서한 컨소시엄은 주거동을 클러스터형으로 계획해 연립주택의 협소한 외부공간을 해소하고 중정을 중심으로 영역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마당을 조성했다. 또한, 청년층 특별공급을 위해 셰어하우스 및 청년창업을 위한 스튜디오 특화세대를 계획했다.

이외에도 세대 특성을 반영해 청년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와 창업지원공간,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 및 피트니스 센터, 가사도우미 등 생활편의서비스를 계획했다.

파주운정3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청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혼부부형, 세대구분형, 셰어하우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평면을 제시하고, 결로 및 생활소음 저감 등 주택품질관리와 친환경 설비‧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 향상을 계획했다.

또한 주요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 보관함, 청년비즈니스 센터 등을 운영하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순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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