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50%↑…대손충당금 적립 영향
이유나 기자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감독규정에 따른 순이익이 8101억원으로 지난해 5370억원보다 50.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실제 증가분은 11% 수준에 그쳤습니다.
앞서 카드사들이 발표한 IFRS 기준 순이익은 9669억원으로 지난해 1조4191억원 대비 31.9% 감소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