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 등 신제품 3종 공개
박지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플 사옥에서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X를 업그레이드한 아이폰XS와 XS맥스는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장책했으며, 크기는 각각 5.8인치, 6.5인치입니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애플워치4를 소개했다/ 사진=뉴스1 |
지난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 X와 마찬가지로 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됐으며 세계 최초로 7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세서 A12 바이오닉이 탑재됐습니다.
보급형 제품인 XR에는 액정표시장치(LCD)가 적용됐습니다.
가격은 아이폰 XS가 999달러, 아이폰 XS맥스는 1,0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보급형인 아이폰XR은 749달러입니다.
신형 아이폰 제품들은 미국 시간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21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합니다.
다만 한국은 이번에도 아이폰 신제품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최초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시리즈 4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화면을 가장자리까지 늘려 기존보다 30% 확장하면서 의료 기능까지 장착했습니다.
심전도 기능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스마트폰에 심전도 결과가 기록되고, PDF 형태로 저장된 문서를 의사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