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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연 3.3% 금리 '후분양 표준 PF대출' 시행

김현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가 후분양 사업에 연 3% 초반 저금리로 사업비 대출을 시행한다.

13일 HUG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보증신청분부터 시행되는 '후분양 표준 PF대출' 제도는 정부의 민간후분양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금리는 연 3.33%로 CD금리(3개월물)에 1.68%를 가산한 수준이고, 대출수수료는 면제된다. 주관금융기관으로는 국민은행·우리은행·한국산업은행·KEB하나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HUG 관계자는 "자사 보증이 없는 후분양사업은 금융비용이 약 연 6% 이상(선순위·중순위·후순위, 사업장별 상이)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자가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HUG는 앞서 7월말 사업자의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후분양대출보증 보증료율(연 0.422∼0.836%)을 종전 대비 약 40% 인하한 바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후분양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수준의 PF대출이 필요함에 따라 사업자 금융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저금리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후분양 표준 PF대출 출시로 인해 민간자율에 의한 후분양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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