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 복직 합의 오늘 발표
권순우 기자
쌍용차자동차 노사가 해고자를 전원 복직 시키는데 합의를 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쌍용차와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4자는 노노사정 본교섭을 열고 119명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그동안 해고자와 희망퇴직자의 복직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쌍용차는 2009년 법정관리를 겪으면서 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을 받았고,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해고가 됐습니다.
이번 합의로 해고자들이 전원 복직하게 되면 쌍용차 사태는 9년 만에 마무리가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