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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IPO 흥행...공모가액, 희망밴드 초과

이대호 기자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가 랭킹닭컴을 통해 판매 중인 닭가슴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이미지=MTN 기업탐탐 중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호평을 받았다.

푸드나무는 지난 11~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액이 2만 4,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1만 8,700원~2만 2,700원) 상단을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373억원으로 결정됐다. 푸드나무는 공모자금을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959곳으로, 7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확약 비중 또한 높아 향후 푸드나무의 지속적인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랭킹닭컴은 다양한 종류의 닭가슴살과 가정간편식(HMR), 신선식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139개의 브랜드와 3,533개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가입 회원수 56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간편건강식품 전문 플랫폼이다. 여기에 건강·헬스 콘텐츠를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핵심 경쟁력인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헬스, 건강, 다이어트 등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나무 공모주 일반청약은 오는 18~19일 진행된다. 10월 4일 코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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