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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제안

국민연금공단 창립 31주년 기념행사 열려
이충우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 개선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1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노후소득보장체계의 중심인 국민연금에 대한 개선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단 31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충실히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해서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논의하고 학습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운용의 투명성, 전문성, 독립성 강화 방안',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는 기간제와 용역 근로형태로 함께 일해 온 758명을 새로이 연금가족으로 맞이했고, 연말에는 콜센터 상담원 387명을 공단 직원으로 직접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노후준비 강사 자격 민간개방 확대 추진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이날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1년간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혁보고를 비롯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포크밴드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성주 이사장은 "공단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민연금 개선 방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진행 중인 제도개선 논의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단은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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