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매우 기쁘고 감회깊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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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9년을 끌어온 '쌍용자동차 해고사태'가 최근 마무리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노동자들과 가족 분들에게는 뜨거운 축하인사를 보낸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 시민사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들께 희망의 소식이 되었길 바란다"고 썼다.
쌍용차 노·노·사(쌍용차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쌍용차 사측)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을 2019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