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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후 3시 방북대표단 공식 명단 발표"

박소영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청와대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할 '방북대표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실장이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0일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를 국회정당 대표로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청와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방북대표단 명단을 확정했다. 정상회담 세부일정은 17일 발표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방북대표단 인사들로는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다.


경제분야 인사들 중 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지도 관심사다. 청와대는 앞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에 초청의사를 전달한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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