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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피고인' 이재용 포함 지적에…靑 "재판과 일은 별개"

박소영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특별수행원에 포함된 가운데, 청와대가 재판과 일은 별개라는 입장을 전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임에도 불구, 대표단에 포함된 데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재판은 재판대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일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잘 아시다시피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에도 4대 그룹 총수가 함께 했다"며 "정부도 비핵화가 잘 진행되고 남북관계가 잘 진전되면 '평화가 경제다, 경제가 평화다'라고 생각합니다만 기업들도 오래전부터 많은 준비하고 정상회담때마다 대기업 대표가 방북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임 비서실장은 이날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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