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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 인프라 외교의 장 '2018 GICC' 개최

문정우 기자

지난해 진행됐던 'GICC 2017' 단체 사진. (사진=국토부)

전 세계 27개국 장차관이 모이는 국내 최대 건설 인프라 외교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GICC)'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대 1 수주 매칭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쿠웨이트 주택부,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등 30여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의 200여명의 주요 해외 인프라 발주처(인도 철도청, 오만 글로벌 로지스틱스 등), 다자개발은행(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럽부흥은행EBRD 등 8개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해 올해는 신남방정책의 구현과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설된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가 17일에 열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라크 알-주마이리 기획부장관, 알-아라지 국가투자위원장과 함께 정부군의 IS퇴출선언에 따라 내전 피해복구와 경제발전을 위한 인프라 재건시장(약 2,700억달러 추산)에 한국기업의 참여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쿠웨이트의 국가 장기 발전구상인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따라 스마트시티 '압둘라 신도시', 신공항 등 첨단 인프라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베트남의 경우 '한-베트남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스마트시티, 사회주택, 산업단지 등의 추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와는 정상회담 등에서 합의한 '한-중 건설기업 제3국 공동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두 나라는 국장급 실무회의를 갖고 우리나라의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서로 연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GICC 행사의 각종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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