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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갖춘 고속·시외버스 도입

문정우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도로를 달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부터 내년 9월까지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상업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정부 예상안(교통약자 장거리 버스 지원)으로 13억4,000만원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국토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교통약자 이동권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 예정인 휠체어 탑승 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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