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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보험 순이익 1347억원…1년 전 보다 13.8% 감소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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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등 국내 재보험사들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10개 전업 재보험사의 순이익은 1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억원, 13.8% 줄었습니다.

재보험으로 받은 보험료인 수재보험료가 늘었으나 동중국해 유조선 사고 등 잇단 국내외 대형 사고로 손해율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재보험 거래규모는 총 11조 2913억원으로 1년 전 보다 4.6% 늘었으나 해외 유출이 더 많아 수지차는 494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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