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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귀성길 23일 오전·귀경길 24일 오후 '혼잡'

올 추석 3,664만명 대이동…23~25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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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이동 인원 전망. (자료=국토부)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과 당일인 24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은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21~26일) 중 전국에서 예상되는 이동인원은 총 3,664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 평균 611만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만 최대 7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2.7%(102만명) 줄어든 수치다.

올 추석 귀성길은 23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 인원은 23일(38.7%), 여행인원은 추석 당일인 24일에 집중(30.2%)될 것으로 조사됐다. 귀경은 추석 당일(31.0%)과 다음날인 25일(38.4%)에 집중될 것으로 확인됐다.

귀성길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 등 최대 2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23일 0시부터 25일 24시 사이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차로의 경우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22~26일 경부선과 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고속버스를 증편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수송력 확보를 위해 하루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철도 39회, 항공기 7편, 여객선 210회 등이 추가 운행된다.

또 드론과 암행 순찰차의 합동 단속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 단속을 진행하고, 디지컬 성범죄 예방차원으로 연휴기간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도 실시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 강화 등도 이뤄진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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