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소득-지출' 통합…첫 발표 '2020년 1분기'
염현석 기자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의 소득과 지출 부문 조사를 통합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표본도 새로 지정합니다.
현행 가계 소득조사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표본을 만들지만 가계 지출조사에는 전용 표본을 활용하고 있어, 두 조사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표본의 규모는 현행 분기 가계소득조사의 표본 규모인 8천 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7,200 가구이며, 조사 결과는 2020년 1분기부터 분기 별로 발표됩니다.
통계청은 "가계 소득과 지출조사에 전용 표본을 활용하면 저소득과 고소득 가구에 대한 포착률을 높여 소득 분배지표 정확성이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