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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TV+인터넷' 30% 요금할인 도입…IPTV 견제구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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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스카이라이프가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30% 요금할인제도를 도입합니다. 3년 약정을 걸면 TV와 인터넷을 묶어 매월 약 2만원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IPTV 진영에 견제구를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도입 1년만에 1,700만명의 선택을 받은 25% 요금할인제도.

과거에는 보조금을 받고 휴대폰을 구매했다면, 지금은 이통 3사 가입자 3명 중 1명이 25% 요금할인을 선택합니다.

일회성 혜택이 아닌 지속적인 요금할인을 원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 같은 요금할인 제도를 유료방송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을 3년 약정으로 가입했을 때 매달 요금의 30%를 할인해주는 방식입니다.

천차만별인 사은품 혜택 대신 확실한 요금할인을 받는 것을 원하는 수요가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약정이 종료되면 별도의 재약정 없이도 지속적으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국현 /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요금할인을 해지하지 않는 동안 계속 적용되기 때문에 리텐션(고객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합니다. 요금할인을 받고자하는 고객이 있다면 경쟁사의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인해서 스카이라이프를 떠나는 고객이 줄어들도록..]

더불어 고효율 압축방식(HEVC)을 적용한 초고화질 HD 채널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인기 장르 20개 채널에 적용해 UHD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개 채널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IPTV 업계가 모바일 결합상품을 내세워 유료방송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요금 할인을 꺼내든 KT스카이라이프의 묘수가 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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