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등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추석을 맞아 감정원 본사 사옥에서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3곳과 합동으로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대구장터 및 특산품 판매자, 지역 농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한다.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매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자 2015년도부터 운영됐다.

추석 선물세트, 과일, 축산물, 곡류, 건강식품 등 명절 성수품과 꿀, 아로니아, 홍삼엑기스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면서 지역우수 농산물을 알렸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기존 참여기관인 감정원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공동으로 운영에 참여해 공동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는 장바구니(에코백)를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

김학규 원장은 "직거래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 발전하는 창구로서 이번 장터 운영에 참여한 모든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