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세레머니 후 무릎 내측 인대 부상 “몇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백승기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부상을 입어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홈페이지에 “공격수 지동원이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15일 독일 마인츠 05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지동원의 분데스리가 골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었다.
지동원은 "골을 넣어 매우 기뻤지만 바로 부상을 당해 정말 아쉽다. 가능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재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