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중국 북화대학 교류협력 MOU체결

(사진=강원대 제공)강원대와 북화대학이 18일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주진우 국제교류본부장은 18일 중국 길림성의 북화대학을 방문해 학생, 교원 교류 확대 공동연구 발전, 교육협력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강원대학교는 한, 중 양국의 교육, 문화발전을 위한 대학 간 학술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교수 및 연구원, 학생교류, 복수학위 연합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개발, 국제학술연구토론회 추진, 도서, 학술자료 및 과학기술정보의 학술협력 증진 등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강원대는 북화대학과 2007년부터 중국어 전문 교육기관인 공자학원을 운영하고 중국어 수업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진우 국제교류본부장은 "앞으로 공동연구를 포함해 연구자의 교환, 전문대학원의 상호교환 등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자"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의 인적 교류와 학술교류는 물론 한, 중 양국의 우호증진과 통일한국 시대를 이끌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화대학은 1999년 길림시의 4개 단과대학이 합병해 세워졌으며 중국 길림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대학이다.

북화대학은 학생 2만4000여명이 재학 중이며 강원대와는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파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