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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 메이슨 "삼성 합병으로 2천억 손해"…정부 상대 소송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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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손해를 봤다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소송'(ISD·Investor-State Dispute)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메이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된 한국 정부의 조치로 2억달러(약 2,258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중재신청서를 한국 정부에 통지했습니다.

중재신청서 제출은 본격적으로 ISD 소송에 나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절차입니다.

메이슨은 중재신청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타 정부 고위층 인사들은 삼성물산의 주주 가치가 심각하게 저평가된 상태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성사시키고자 국민연금공단의 내부 절차를 침해했다"며 "부적절한 수단과 동기에 의한 FTA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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