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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틀째…오후쯤 9.19 선언 발표할 듯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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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간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9.19 평양선언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계 인사들도 북한의 고위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두번째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노동당사와 달리 오늘은 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진행합니다.

남북관계 개선, 북한의 비핵화, 군사적 긴장 해소 등 3가지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9.19 선언을 두 정상이 함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결과발표도 예정은 돼 있지만 정확한 시각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경제인들은 북한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합니다.

황해북도 송림시 조선인민군 112호 양묘장을 방문하고 교육자를 양성하는 기관인 평양교원대학도 찾습니다.

경제인 대표들은 어제 리용남 내각부총리도 접견했습니다.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우리 이재용 선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주 유명한 인물"이라며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서도 유명한 인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리용남 부총리는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에게는 "현재 우리 북남관계 중에서 철도협력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1년에 몇 번씩 와야 할 것"이라고 덕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겐 "현정은 회장 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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