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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기부터 센서까지" 미세먼지 먹고 쑥쑥 크는 공기 청정 산업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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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가 생활 속 일상이되면서 공기청정기나 의류관리기 등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기존 가전 산업뿐만 아니라 커지면서 필터, 미세먼지 센서, Iot를 활용한 공기 관련 산업들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
국내 주요 공기청정기업체에 필터를 납품하고 있는 이노필텍.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 2016년 87억원에서 지난해 170억원으로 두배나 늘었습니다. 올해는 26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새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는 겁니다.

[김정우 / 이노필텍 대표 : 고객들의 니즈가 더 요구를 하기 때문에 추가로 배기나 황사에 들어가는 등 (제거물질) 종류가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영상감시장치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미세먼지 감지 기능까지 탑재된 장치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황기 / 엔토스정보통신 상무 : 밤이나 낮이나 CCTV를 통해서 안전을 지켜주게 되고요. 미세먼지 카메라에서 습득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정보를 판넬에서 표시함으로써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있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기산업박람회에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조회사를 비록해 필터, 환기장치업체, 미세먼지 센서업체 등 120개 회사들이 참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시스템 에어컨, 미세먼지 관리 가전 등 공기 청정과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LG센서허브'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센스허브는 디스플레이와 LED조명을 통해 실내 공기질 정보와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가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생활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하는 시장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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