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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11억원 주식 나눠준 미래생명자원

김성진 대표 "회사 성장 결실, 직원들과 함께 나눌 것"
이대호 기자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 / 이미지=MTN DB

미래생명자원이 직원들에게 11억여원 규모 주식을 나눠줬다. 회사 성장에 따른 고마움의 표시이자, 애사심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미래생명자원은 19일 37만 3,428주, 약 11억 5,600만원 상당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대표이사가 본인 주식 18만 6,714주를, 회사가 자사주 18만 6,714주를 출연하는 방식이다. 해당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4년간 의무예탁된다.

이같은 무상출연은 "회사 성장의 결실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김성진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회사로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근로복지 증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한 회사 성장으로 임직원들의 행복 및 주주 가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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