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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지키려는 서울시, 도심내 주택 6만가구 공급 제안

이지안 기자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 없이 서울에 주택 6만2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심 유휴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상업지역의 주거 비율과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끌어올려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신규 주택 6만2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벨트를 놔두고 시내 유휴지를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서울시가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지역은 송파구 가록동의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구로 철도차량 기지, 용산 철도정비창 등 20곳이다.

상업지역 주거비율을 현재 80%에서 90%로 높이고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요구해왔지만, 해제 권한을 쥔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는 서울시 제안에 "아직 협의 중"이라며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이로 인해 21일 발표될 이번 1차 주택공급 대책에서는 서울 지역 그린벨트를 제외한 신규 택지 후보지부터 우선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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