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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로 진화하는 교육업계, 기술 융합 속도낸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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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과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시장. 전세계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교육업계도 기술 도입에 분주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이며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내년 초 선보일 인공지능 학습관리 시스템입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추천해주고 사용자의 학습 분석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영탁 / 휴넷 대표이사 : 에듀테크가 결합된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자기에게 가장 맞는 수준과 분야를 기계가 자동으로 큐레이션 해주기 때문에 가장 좋은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도 최근 인공지능을 도입한 오답 예측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개개인의 학습상태를 분석하고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제공해 사용자의 학습 양과 시간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박형준 / 에스티유니타스 온라인전략그룹장 :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사용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점을 잘 진단해 공부시간을 줄여주도록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에듀테크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인수합병도 활발합니다.

웅진 씽크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에듀테크 전문기업과 손잡고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교는 인공지능 수학교육 플랫폼 업체를 인수하고 맞춤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 집단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1:1 교육으로 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 AI가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3조 7,000억원 수준으로 6년새 50% 넘게 성장했습니다.

업계는 에듀테크 성장에 힘입어 향후 몇년안에 국내 이러닝 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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