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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날씨, 맑지만 쌀쌀해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천지 방문할까?’

백승기 기자



20일 백두산 부근과 삼지연이 구름만 다소 지나가는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천지를 함께 밟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0분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는 미리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양 정상은 이날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갈 예정이다. 장군봉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기상 상황이 양호하다면 내려오는 길에 천지에 함께 들른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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