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기아차, 사내하도급 1,300명 추가 특별고용

최종근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는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300명을 기아차 직영으로 추가 특별 고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87명을 고용했고 추가로 내년까지 1,300명을 고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내년까지 13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 추가 고용이 이뤄질 경우 모두 2,387명 전원의 직영 고용이 완료돼 공장내 사내하도급 잔류인원은 없어지게 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노사의 특별고용 합의는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정책에 적극 부응할 뿐 아니라 노사가 자율적으로 사내하도급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는 생산하도급 추가 인원의 직영 고용이 이뤄져 사내하도급 문제가 사실상 종결된다"면서 "이번 합의는 법 소송과는 별개로 노사간 신의성실 원칙에 의거 이뤄져 불필요한 노사간 소모전을 방지하고 노사간 오해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 시 2017년까지 6,000명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직영고용에 더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500명을 직영 근로자로 추가 고용하기로 하는 등 약 1만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