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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보험사 해외점포 흑자 전환 성공

최보윤 기자

올 상반기 보험사들이 해외점포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10개 보험사들이 해외점포에서 385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순이익이 3950만 달러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보험영업 적자가 2640만달러에서 430만 달러로 줄었고 투자영업이익이 3090만달러에서 3550만달러로 늘었다.

현재 해외 진출한 보험사는 모두 10곳으로 미국 등 11개국에 35개 해외점포가 설립됐다. 코리안리 라부안지점과 두바이지점이 신규 개장하면서 1년 전보다 2곳 늘어난 규모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에 9곳으로 점포가 가장 많고 중국 5곳, 인도네시아 4곳, 영국 4곳, 베트남 3곳, 싱가폴 3곳, 일본 2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30개, 투자업 5개이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보험업 진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보험사 해외점포들이 순이익을 기록했고,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으로 순익 증가폭이 높았다.

미국은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1년 전 보다 1650만 달러 정도 적자폭이 감소했다.

해외점포 총 자산은 49억 34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5억 9400만 달러, 13.7% 늘었다.

부채는 26억 9400만 달러로 10% 늘었고, 자본은 22억4000만 달러로 18.5% 늘었다.

진출 국가별 자산규모는 중국이 17억6000만달러로 가장 컸고, 미국(12억9천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자산규모 증가폭은 중국(2억6700만달러, 17.9%↑)과 베트남(2억800만달러, 89.7%↑)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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