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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울산에 친환경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등 2조원 투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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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울산에 친환경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등 2조 2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섭니다.

SK가스는 울산시와 신규사업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구축과 폴리프로필렌(PP) 생산 공장 건설도 포함됐습니다.

SK가스 측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1조 6,000억원의 매출과 직접고용 320명, 건설기간 중 479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원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발전소는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일원 14만 2,000m² 부지에 조성되며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됩니다. 2021년 착공해 2024년 상업가동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거 SK가스는 당진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미세먼지 문제와 정부 권고로 LNG·LPG 발전소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연료전지 사업의 경우 약 3,200억원 투자가 예상됩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ESS를 결합해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국내 최대 전력 수요처 중 한 곳인 울산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PP 생산 공장은 연간 40만톤 상업 생산을 목표로 울산 남구 항만배후단지에 15만m² 규모로 건립됩니다.

SK가스가 주주사로 있는 SK어드밴스드와 합작투자 형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5000억원입니다.

아울러 SK가스는 신규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조선·건설·화학업 퇴직자 등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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