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북부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재도약 기반 강화"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일 경기도 일산 경기북부지부에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경영위기기업과 재창업기업의 종합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강화하고 재도전 성공률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전문 상담을 비롯해 자금지원, 교육, 컨설팅, 사후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시범 개소한 후 전국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경기북부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13번째다.

중진공은 내년에 경북, 전남, 제주 등 5개 센터를 신규 개소해 모두 18개 지역의 전국적 재도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개소식에 앞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개진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등이 계기가 돼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