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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실현되는 디지털 대전환…"워라밸·실용성 둘 다 잡는다"

고장석 기자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명하는 우미영 한국MS 부사장

직장인 A씨는 부서 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 매번 동분서주한다. 유연근무제로 출근하는 부서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겹치는 시간대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로는 일정 확인부터 회의실 대여까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나게 됐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트렌드와 더불어 실용성까지 살린 기업의 클라우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각 기업에 맞게 클라우드를 적용해 사업 분야도 넓어지는 중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업무 환경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했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관계관리 및 전사자원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이뤄진다.

모든 업무용 문서는 클라우드에 저장·관리 된다. 덕분에 팀원 및 고객과 언제 어디서든 웹 접속을 통해서 동시에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통한 고객이나 스케줄 관리 등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다 보니 직원들도 업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

워라밸에 도움이 되는 것 뿐만아니라 동시에 클라우드 사업 분야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프트는 지난 7월 회계연도 기준(2017년 7월~2018년 6월) 글로벌 매출 1,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최초로 연간 매출액 1,0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클라우드 애저와 오피스 365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윈도 중심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클라우드 부문 투자와 인수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국내 게임·자동차·식품 관련 회사 등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와 네트워크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분야 전 세계 시장 규모를 우리 돈 약 4,500조 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마소에는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있다"며 "4차산업 주도할 클라우도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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