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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입사원들, 임원 워크숍 참석한 이유는?…세대간 소통 특별 과외

황윤주 기자

사진= LG화학 신입사원 6명이 임원들과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가졌다.


LG화학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원과 신입사원간 소통행사를 마련했다.

LG화학은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신입사원 6명이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임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주은 LG화학 사원은 "젊은 세대가 직장을 찾을 때 업무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라며 "일과 개인적인 삶이 균형을 유지될 때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주완 LG화학 사원은 "일방적인 지시의 소통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식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업무 지시가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신소재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면서 임직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이 CEO로 취임했던 2012년 1만 2,000여 명이던 국내 임직원 수는 현재 1만8,000여 명으로 50% 이상 늘었다.

특히 20~30대 직원도 같은 기간 7,000여 명에서 1만1,000여 명으로 늘어나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세대간 편견을 극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박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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