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보험금 청구 자동화' 법안 발의
최보윤 기자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을 진료 후 자동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손보험금을 전산으로 자동 청구할 수 있도록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보험 가입자가 병원 진료를 받으면 자동차보험 사고와 마찬가지로 환자 기록을 병원에서 보험사 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입니다.
고 의원은 "실손보험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상품인데 보험금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 보험금을 포기하는 가입자들이 많다"며 "법 개정을 통해 보험금 청구방식을 자동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