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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i8 2종 연말 국내 출시…친환경차 강화

최종근 기자

사진=BMW i8 부분변경 차종


BMW가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등 친환경차를 강화한다.

2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연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8 부분변경 차종과 함께 i8 로드스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i8은 BMW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i8 부분변경 차종은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고 출력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하부 중앙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났고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최대 토크는 25.4kg.m,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2마력이 늘어 369마력으로 높아졌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9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2초다.

지난 6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i8 로드스터는 친환경 스포츠카다. 소프트톱은 시속 50km까지 15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안전성은 물론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사진=지난 6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BMW i8 로드스터


오픈탑 형태로 제작됐지만 i8 로드스터의 공차중량은 유럽 기준으로 1595kg에 불과하다. i8 로드스터는 엔진과 전기모터의 파워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신형 i8 차량 출시로 BMW가 국내에 출시한 친환경차는 모두 6개 모델로 늘어나게 된다.

BMW는 2025년까지 BMW i4를 포함해 25종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인데 이 가운데 절반은 순수 전기차다. 순수 전기차는 2021년부터 700km의 최대 주행거리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주행 거리를 100km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와 함께 다음달에는 소형 SUV인 X2, 연말에는 X4와 X5 신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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