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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의 역습'...글로벌 슈팅게임 빅2, 시장 출사표 던져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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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게임시장 투톱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EA가 간판 슈팅게임 '콜오브듀티'와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을 각각 선보입니다. 최신 트렌드인 배틀로얄 모드를 장착, '배틀그라운드','포트나이트'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최근 슈팅게임 시장의 대세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두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활약할 수 있는 배틀존이 시간이 갈수록 좁아지고, 이 속에서 최후 한 사람의 생존자가 나올 때까지 총기를 난사하며 살육전을 펼치는 '배틀로얄' 전투가 재미의 핵심입니다.

두 게임에 도전장을 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와 EA의 '배틀필드5'는 '콜오브듀티',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두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슈팅게임 시장을 양분한 간판 프랜차이즈입니다. 시리즈를 낼 때 마다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가 기본입니다.

'콜오브듀티:블랙옵스4'는 인공지능과 겨루는 싱글 스토리 모드를 배제하고 이용자들간의 멀티플레이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블랙아웃'이라는 명칭으로 배틀로얄 모드를 담았습니다. 10월 12일에 선보이는데, 한국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예약판매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배틀필드5'는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싱글캠페인 모드와 배틀로얄 모드를 함께 담았습니다. 출시일은 11월 20일입니다.

두 게임 모두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배틀필드5'의 경우 체험판 영상을 통해 공개된 모습이 2차대전의 고증과 맞지 않다는 혹평도 나옵니다.

우리 게이머들은 그간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등 국산 1인칭 슈팅게임을 즐기다 신흥 대세 '배틀그라운드'에 심취해 있습니다.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콜오브듀티', '배틀필드' 등 쟁쟁한 대체제들이 속속 쏟아져 나오는 양상입니다. 국산 온라인 슈팅게임의 특장점인 멀티플레이 기능과 최신 배틀로얄 모드까지 담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습니다.

슈팅게임 경쟁에서 모바일 플랫폼은 중국기업에, PC와 콘솔 버전은 북미 간판 업체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넥슨과 블루홀 등이 주도한 국산 슈팅게임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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