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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찌기 쉬운 추석 연휴, 똑똑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

김지향

생각 없이 먹게 되는 전·튀김·떡 칼로리, 밥 한 공기에 육박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가족들과 함께 먹는 푸짐한 명절 음식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명절 음식은 추석날에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평소 다이어트를 잘 하다가도 분위기에 휩쓸려 먹다 보면 일주일에 3~5kg이 늘어나기 마련.

추석 연휴에도 체중 조절에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추석 연휴에는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손이 가곤 한다. 무조건 먹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오히려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많은 섭취를 할 수 있으므로 차라리 먹으면서 주의를 하는 편이 낫다.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식사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를 한 후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칼로리도 낮은 야채와 과일을 중심으로 섭취한다. 나물이나 김치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섭취한 뒤 튀김이나 전, 고기 등의 고칼로리 음식은 가장 나중에 먹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굽고 튀긴 음식 몇 점만으로도 밥 한 공기의 칼로리가 되기 때문.

또한 식사를 할 때에도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사용하고 오른손 대신 왼손을 사용해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한번 먹을 때마다 20회 이상 씹으면 적은 양을 먹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각종 국과 찌개, 전과 부침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입가심할 것을 찾기 마련. 이때 가장 즐겨 먹는 것이 바로 떡이나 한과, 식혜 등이다. 하지만 이들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약 200~300kcal가 되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가는 한끼 식사와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 즉 고칼로리의 후식을 먹느니 칼로리가 낮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과나 배 등의 과일은 소화를 돕는데 도움을 준다.

앤뷰티 다이어트 전문가는 “푸짐하게 차려진 추석 음식을 마음 놓고 먹다 보면 늘어난 뱃살에 후회를 하게 마련이다. 명절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당뇨, 고혈압 등을 심화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며 “과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절제하면서 음주를 피하면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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